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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군선교사들, “잃은 영혼 구원하자!”

[앵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 군선교국이 1박 2일간의 영성대회를 열었습니다. 강사로 나선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는 군선교사 70명에 목회 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일흔 명이 넘는 군선교사들의 찬양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 군선교사회가 주최한 1박2일간의 2024년 영성대회 현장입니다. 올해 영성대회는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저녁집회를 이끈 이정기 목사는 군선교사역은 급변하는 시대에 젊은 세대에 믿음의 씨앗을 뿌려 영혼을 살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 이정기 담임목사 / 신나는교회 :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교회 위기가 아주 급속하게 빨라지게 된 거예요.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될 가장 소중한 일이 무엇이게요. 잃은 영혼 찾는 거예요. 가나안 성도들 찾는 거예요. 잃은 영혼 구원하는 거예요. 군선교도 마찬가지예요. ]이 목사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화 ‘쉰들러리스트’를 예화로 들었습니다. 히틀러는 수백만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했지만, 쉰들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1100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런 그도 더 내려놓지 못해 한 생명을 더 구하지 못한 것을 오열하며 후회했습니다.이 목사는 군선교사들도 ‘살리는 자’가 되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역에 필요한 지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체 70개 교회, 70명의 군선교사들에게 각 100만원씩 목회 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평소 자비량으로 헌신하는 군선교사들은 목회 지원금으로 영혼 구원을 위해 먼저 국군장병 위로의 간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용화 목사 / 보병65여단 포병대 고방산 충성교회 : (후원금은) 우리 용사들한테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특별히 간식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동안 1000원이나 1500원짜리 빵을 주다가 햄버거를 줄 수가 있고, 유격훈련이 시작될 때 콜라도 살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군선교국장 이호준 목사는 영성대회에서 새 힘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이호준 목사 / 백석군선교국장 : 이번 영성대회를 통해서 새 힘을 얻고 또 군 선교사역을 통해서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한 선교에 힘쓰기 위한 (매개체가 되겠다.) ]백석 총회 군선교국은 군선교사들의 영성을 채우기 위해 오는 5월 태국 수련회를 앞두고 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4-30

교회 內 자살예방 “목회자 즉각 돌봄 중요”

[앵커]한국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1월 자살 사망자가 32.3% 증가했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기독교인도 예외는 아닌데요. 이런 가운데 교회가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최근 언론중재위원회가 자살 사건 보도에 ‘극단적 선택’이란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칫 자살이 선택지 중 하나라는 인식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통계청이 올해 1월 잠정 집계한 자살 사망자는 1천 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3% 급증했습니다.그렇다면 교회 안은 어떨까. 매년 2천 600여명 안팎의 기독교인들이 자살로 사망한다고 추정됩니다. 이는 중형교회 5개가 사라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자살을 죄로 여겨 교회 안에서 자살 사건을 수면 위로 올리지 않고 이 때문에 예방과 대응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교회에서도 교인 맞춤 자살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하고 라이프호프,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공개됐습니다.[ 김주선 목사 / (사)생명문화라이프호프 사무국장 : (이 교육은) 안전망의 구멍을 좁히기 위해섭니다. 우리가 옆에서 상담하는 생명보듬이 역할을 해주는 겁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각 교인의 성격에 맞게 자살 예방 모니터링 역할을 부여하고 이들을 ‘생명보듬이’라고 부릅니다. 일상 속 차이를 살피는 ‘살펴보는 생명보듬이’, 자살예방 기관이나 전문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적절하게 연결하는 ‘소개하는 생명보듬이’ 등 ‘일곱빛깔 생명보듬이’로 나뉩니다. 생명보듬이의 가장 큰 역할은 감정을 정화시키는 겁니다.[ 김주선 목사 / (사)생명문화라이프호프 사무국장 : ‘이 문제가 너한테 100%가 아니야, 다른 게 있어. 목사님이, 권사님이, 구역장님이, 속장님이 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잖아. 넌 혼자가 아니야’ ]2022년 제작된 긴급목회돌봄 매뉴얼 강의도 이어졌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교회에서 일어나는 20대 장례식 중 절반은 자살인 경우가 많다며, 즉각 대응부터 장기 대응까지 목회자가 따라야 할 4단계 절차를 제시합니다. 교인들에게 사건과 장례를 알리는 과정에서 유가족의 뜻을 충분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안해용 목사 /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사무총장 : (유족들이) 자살에 대해서 자살 아니라고… 이거는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져야 돼요. 자살 사건을 비밀로 유지하길 원하는 분도 계세요. ]매뉴얼은 자살 사건 발생 직후, 즉각 유가족과 목격자를 만나고 긴급목회돌봄 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제안합니다. 라이프호프는 목회자가 되는 과정에서 모두가 대응절차를 배울 수 있도록 신학교에 매뉴얼을 배포했습니다. 자살예방과 정신질환 교인 돌봄 등 마음건강 돌봄 통합 매뉴얼도 제작해 오는 8월 발간할 계획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4-24

카이캄, ‘그리스도의 종’ 비전 품은134명 목사 안수

[앵커]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가 제49회 목사안수식을 개최하고 신임 목회자를 배출했습니다. 목사 안수를 받은 134명의 목회자는 새롭게 나아갈 목회 현장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15년간 선교단체에서 사역했던 도산 전도사.그는 2년 전, 교회를 개척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점점 늘어나는 성도들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 목사 안수를 결심했습니다.도 목사는 가족들의 도움과 성도들의 지원으로 아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캄의 목사 고시 전형을 마쳤습니다.도산 목사는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섬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도산 목사 / 놀라운은혜교회 : 저 개인적으로는 많이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맡겨주신 한 명 한 명의 성도를 섬기기 위해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 저는 작은 교회에 작은 목회 그리고 가장 작은 자를 섬기는 교회와 목회자로 살고 싶습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카이캄이 제49회 목사안수식을 진행했습니다.목사안수위원회는 134명의 신임 목회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고,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에게 안수의 표시로 목에 띠를 둘러줬습니다.카이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온전히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송용필 연합회장 / 카이캄 : (우리는)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여러분들과 일대일로 여러분을 통해서 그의 계획을 (이루어가실 겁니다.) ]카이캄은 목회자 자격 심사 과정에서 인성 검사와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며 바른 마음을 가진 목회자를 선별하고 있습니다.현장은 여러 과정을 통과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과 동료들로 붐볐습니다. 신임 목사들은 새로운 목회 현장의 비전을 꿈꿨습니다.[ 손미선 목사 / 신임 목회자 : 지금까지 훈련을 통해 목회자로 서게 하신 담임목사님과 기도로 동역해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영혼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는 주님의 목자로 서길 기도합니다. ] 1997년 설립된 카이캄은 매년 300명에 가까운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목회자도 꾸준히 양성하며 이날만 50명의 여성 목사를 안수했습니다. 카이캄은 앞으로도 소명 받은 목회자를 양성해 한국교회 부흥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23

이주민 선교의 핵심 “경청과 나눔”

[앵커] 최근 선교계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선교자원으로 키워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이주민 사역 방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실제 현장에서 이주민들을 돌보고 본국의 선교사로 키워내고 있는 목회자들을 만났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국인인 에스씨는 이주민 노동자입니다. 아내와 함께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지난 2018년 낯선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에스씨와 아내는 현재 경기도 화성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에스씨는 오늘도 잠을 잊은 채 작업에 한창입니다. 굵은 땅방울을 흘리고 있는 에스씨의 작업장으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안산새생명태국인교회 홍광표 목사는 이주민들이 일하는 공장에 방문해 위로의 말을 건네며 안부를 묻습니다. [ 에스 / 태국 이주노동자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에 된 이후에 정말 하나님께서 매일같이 새로운 힘들을 공급해 주시고 그런 것들이 이전에 믿었던 불교하고는 너무나 다르다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또 그러한 것들이 굉장히 살아가는 데 힘이 됩니다. ] 이처럼 홍 목사가 국내에서 돌본 이주민들은 본국에 돌아가 교회를 세우고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긴 이들은 태국 내 교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6곳의 현지 태국 교회를 세웠습니다. 홍 목사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가진 신앙을 잃지 않고, 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한국에 머무는 3~5년의 짧은 기간동안 함께 생활하고 시간을 보내며 말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면 본국에 가서도 복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홍광표 목사 / 안산새생명태국인교회 : 스스로 교회가 되는 것이죠. 그런 현상들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서부터 무에서 아무것도 없는 제로 베이스에서 그 가난한 시간들을 사역자와 함께 겪어내고 그리고 본국에 들어가니 본인들도 이제 할 수 있는 역량이 키워져 있었던 거죠. ] 이주민들을 위한 사역은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평택 쉼터교회 이주민 쉼터에는 동남아 출신 이주 노동자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잠시 머물 곳이 필요했던 이들은 물론 아예 이곳에 정착한 이들 등 사연도 가지각색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함께 가사를 분담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을 운영 중인 이민기 목사는 쉼터 구성원들에게 그리스도 신앙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주민들은 고단한 한국 생활을 이 목사의 도움과 신앙을 통해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 이리넷 / 필리핀 결혼 이주민 :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이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그들이 나를 위해 해 주신 모든 도움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민기 목사는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갖도록 바로 서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당장의 어려움을 이겨내도 이주민들은 특수한 환경에 처해 있어 다시 무너지기 쉽다는 겁니다. 때문에 이 목사는5개국 이상의 성도가 모이는 예배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다양한 형태의 예배를 진행합니다. [ 이민기 목사 / 평택쉼터교회 : 이곳에서 예배 드리고 기쁨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 감사함을 가지고 교회 밖에 나가서도 이들이 처한 공장이 됐든 가정이 됐든 있는 곳곳에서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 2019년 기준 국내 체류 다문화 인구는 2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9%를 돌파했습니다. 한국도 사실상 OECD에서 분류하는 다문화사회가 됐다는 뜻으로 국내 선교계에선 이들을 선교자원으로 보고 논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청과 나눔, 돌봄과 섬김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는 이주민 선교.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계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교 재원 마련과 노력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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